‘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지석 “아나운서 달달 목소리 위해 한약 복용”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지석 “아나운서 달달 목소리 위해 한약 복용”

기사승인 2015-02-23 15:20:55
KBS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김지석이 극중 아나운서라 캐릭터를 위해 한약을 지어 먹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연출 유현기, 한상우·극본 김인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지석은 극중 부잣집에서 자라 모나지 않고 밝은 성격을 자랑하는 방송사의 인기 아나운서 이두진 역을 맡았다.

그는 “아나운서 연기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게 목소리다”라면서 “기본적으로 아나운서하면 발성과 발음이 중요하다. 내가 중저음에 허스키해서 아나운서로 연기할 때는 조금 달달한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어 약의 힘을 빌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약을 두 첩 지어 먹었다. 그런데 극중에서 아나운서로 일을 하다가 다른 부서로 가게 되서 좀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명랑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김지석, 송재림, 이순재, 장미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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