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할 게 따로 있지…” 여고생 성폭행 사실 떠벌린 30대男 2년 만에 구속

“자랑할 게 따로 있지…” 여고생 성폭행 사실 떠벌린 30대男 2년 만에 구속

기사승인 2015-02-24 10:04: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여고생을 성폭행했다고 자랑을 늘여놓던 30대 남성이 범행 2년 만에 구속됐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술에 취한 여고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민박집 주인 김모(34)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3년 6월 경기도 양평군 자신의 민박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A양(17)이 취하자 빈 객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민박집에서 일하던 남학생들에게 술을 사주겠다며 여학생을 데려오라고 시킨 뒤 범행을 저질렀다. 김씨는 지난해 5월 A양을 성폭행한 사실을 지인들에게 자랑삼아 말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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