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임신 맞다! 입증할 자료도 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의 전 여자 친구 최모(31)씨 측이 입을 열었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K변호사는 24일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최씨의) 임신은 사실이다. 친부가 김현중인 것도 맞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는 증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공개여부를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K변호사는 “예기치 않게 임신 사실이 세상에 공개돼 (최씨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으며 현재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씨의 잠적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앞서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초 최씨가 임신했음을 알려와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했지만 최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변호사는 “잠적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며 “임신 사실을 알린 후 김현중 측과 최근까지도 연락을 취하고 만났다”고 말했다.
최씨의 임신 소식은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3월호를 통해 알려졌다. 우먼센스는 지난 22일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 최씨가 임신해 김현중이 오는 9월 아빠가 된다고 보도했다.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