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의 매력에 아직도 허우적댄다면? “킹스맨 에이전트 등록부터 합시다”

‘킹스맨’의 매력에 아직도 허우적댄다면? “킹스맨 에이전트 등록부터 합시다”

기사승인 2015-02-26 09:30: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영국 신사 스파이들의 숨 막히는 활극을 담은 ‘킹스맨’이 뜨겁다. 개봉 3주차에 누적 관객 250만 명을 찍었으며 흥행에 힘입어
아이맥스(IMAX) 상영을 확정했다. 흔한 액션 신을 세련된 카메라 워킹으로 담아냈고 ‘잘 빠진’ 의상들까지. 시종일관 눈이 즐거운 이 영화를 보고 상영관을 나온 후에도 ‘킹스맨’의 매력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면? 2차 관람에 버금가는 재미있는 ‘킹스맨’ 관련 콘텐츠들.

킹스맨 에이전트가 되는 법? 공식 홈페이지 접속

처음은 역시 공식 홈페이지다. 영화 킹스맨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kingsmanmovie.com

)에 접속하면 모바일로 비밀 코드를 받아 킹스맨 에이전트로 등록할 수 있다. 비밀 코드를 받은 후 에이전트로 등록하면 해리가 새 에이전트가 된 관람객에게 미션을 준다. 미니 게임들로 이뤄진 미션은 영화의 주요 장면들과 함께 관람객을 킹스맨 속으로 끌어들인다.

킹스맨의 재단사 미스터 포터? 제작부터 메이킹, 관련 상품 구입까지 한번에

남성 전문 패션 멀티 온라인숍 ‘미스터 포터’는 ‘킹스맨’의 가장 훌륭한 공헌자 중 하나다. 킹스맨의 제작 단계부터 깊이 관여해 킹스맨들의 스타일링을 세련되게 완성했다. 킹스맨의 코스튬 디자이너는 미국 출신 아리안느 필립스로, 미스터 포터와 함께 영국 신사의 이미지를 조율해 킹스맨들의 코스튬 제작을 처음부터 함께했다. 그를 바탕으로 완성된 아이템들은 현재 기성 아이템으로 출시돼 미스터 포터 사이트에서 판매중이다.

해리의 우산, 에그시의 안경, 이들이 입은 양복과 해리가 의식불명에서 깨어날 때 입고 있던 붉은 가운까지 모두 구입할 수 있다. 유일한 단점은 다소 가격대가 높다는 것. 해리가 줄곧 들고 다니는 우산의 경우 한화 약 52만원선.

팬들의 2차 저작 보고 싶다면? SNS는 지금 ‘킹스맨 붐’

이외에도 킹스맨은 ‘비긴 어게인’을 패러디한 팬들의 합성 포스터 등으로 흥미를 유발한 바 있다. 다이내믹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지만 감춰진 설정들도 많아 보이는 원작이니만큼 팬들의 2차 창작도 열정적이다. 모바일 최적형 SNS 툴인 ‘텀블러’에서 ‘Kingsman’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전 세계 팬들이 해리와 에그시를 그린 그림이나 합성물 등을 볼 수 있다. 창작욕이 넘쳐흐른다면 본인이 킹스맨의 2차 저작물을 게시할 수도 있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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