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드리고 싶었다~” 뮤지컬 ‘원스’ 배우들, 오피스 버스킹으로 직장인들 응원!

“힐링을 드리고 싶었다~” 뮤지컬 ‘원스’ 배우들, 오피스 버스킹으로 직장인들 응원!

기사승인 2015-02-27 10:38:56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공연장을 벗어나 관객들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찾아가는 원스 - 오피스 버스킹’이 지난 26일 진행돼 큰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찾아가는 원스 - 오피스 버스킹’은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기획되었는데요.

오피스 버스킹을 신청한 사연들만 50여개, 이들 중 대다수는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원스 음악으로 작지만 위로와 응원을 해주고 싶다.’는 사연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가이 역의 이창희와 걸 역의 전미도를 포함한 16명의 ‘원스’ 배우들이 함께한 ‘오피스 버스킹’ 은 첫 번째 회사로 천호동에 위치한 ‘현대홈쇼핑’을 방문했는데요.

신청자의 바람대로 전 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로비에서 진행된 ‘오피스 버스킹’은 ‘원스’의 대표 곡인 ‘Falling Slowly’, ‘When your mind’s made up’ 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음악으로 약 40여분간 꾸며졌고, 현장을 찾은 100여명의 직원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원스’ 배우들에게 화답하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후, 강남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베네핏’ 외 1곳의 회사에서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는데, 예비 사회적 기업인 ‘베네핏’에서의 공연은 10여명의 근무자와 배우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나눴습니다.

한편, 신청자의 요청에 의해 깜짝 이벤트로 꾸며진 압구정에 위치한 회사의 공연은 나른한 오후시간, 피로에 지친 직원들에게 깜짝 응원 선물이 되었는데, 경쾌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 ‘원스’팀에 의해 일순간 굉장히 놀라워하였지만, 음악과 함께 한껏 고조된 분위기는 직원들의 입가에 웃음꽃을 피게 하였습니다.

원스 오피스 버스킹에 참여했던 가이 역의 이창희는 “공연장이 아닌 낯선 환경이었지만, 관객과 직접 호흡하고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오히려 신나게 공연할 수 있었다. 날 것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버스킹’만의 매력인 것 같다.”라고 말하였고, 걸 역의 전미도 역시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직장인들을 힐링 시켜 드리고픈 마음으로 ‘버스킹’을 준비하였다. 그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신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 말하며 뮤지컬 ‘원스’ 공연을 통해 직장인들의 애환이 달래지기를 바라는 마음 동시에,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직장인분들께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날 사연을 보내 원스 버스킹 공연을 선물 받은 베네핏의 유연주씨는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이벤트를 알게 되었고, 잦은 외근과 야근으로 고생하는 동료들에게 힐링 선물을 하고 싶었다. 공연장이 아닌 사무실에서 공연을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기분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고 말하였고, 현대홈쇼핑의 한희경씨는 “버스킹 공연으로 회사 전체에 활기를 되찾은 것 같아 감사하다. 진심으로 행복하게 연주하고 노래하는 배우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 버스킹 공연을 보니, 뮤지컬 ‘원스’ 공연이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오피스 버스킹’에 대한 소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이번 오피스 버스킹은 많은 업무와 관계들로 인해 피곤한 회사 생활이지만, 그 안에서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조직이 다시금 단합할 수 있는 힘을 전달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한편, 따듯한 음악과 감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 뮤지컬 ‘원스’는 오는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됩니다. [제공=신시컴퍼니]
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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