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힐링캠프 김건모, 성유리와 극비 결혼설 해명...""성유리와 닮은 사람과 썸?""-백옥담 임성한"

"[쿠키영상] 힐링캠프 김건모, 성유리와 극비 결혼설 해명...""성유리와 닮은 사람과 썸?""-백옥담 임성한"

기사승인 2015-03-03 13:40:55

◆ 힐링캠프 김건모 과거 성유리 극비 결혼설 해명
◆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조카 백옥담 띄워주기 논란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힐링캠프 김건모 과거 성유리 극비 결혼설 해명

가수 김건모가 과거 성유리와의 극비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어제(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게스트로 김건모가 출연했는데요.

이날 김제동은 김건모가 등장하자마자
지난 2010년 ‘국민가수’ 김건모와 ‘원조요정’ 핑클의 성유리가
미국 뉴욕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을 떠올리며,
“성유리와 어색하지 않은가?”라고 물었고,
김건모는 “10년 전에 만나고 처음 본다”고 딱 잘라 답했습니다.

이에 김제동은 “그런데 어떻게 결혼설이 났는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궁금증을 드러내자,
성유리는 “프로그램 때문에 케냐에 있었다.
스캔들이 났는데 매니저가 기자들과 전화가 안 돼 기사가 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성유리는 “내가 제보를 받았는데 선배님이 저랑 닮은 여성과
카페에 있는 모습을 많은 분이 목격했다고 한다.
선배님 곁에는 항상 미인이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는데요.

“저하고 닮은 분하고 만나셨죠?”라는 성유리의 물음에
김건모는 “그런 여자였으면 내가 벌써 장가갔다”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한편 김건모가 아직까지 미혼인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요.

MC 이경규가 “음악을 지키기 위해 결혼을 포기했다는 말이 있다”고 밝히자
김건모는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두 마리 토끼는 힘들더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MC 성유리가 “결혼하면 아내에게 올인할 생각이냐?”고 묻자
“당연하다. 아내는 여왕 1위다. 아이가 2위고 내가 3위다.
솔직히 말하면 괜히 얘를 택했다가 더 좋은 애가 나타나면 어떡하나 한다.
이건 누구나 다 갖고 있는 건 똑같다. 어차피 결혼 안 했으니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까 온 장훈이도 이혼했잖아.
쟤도 저렇게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똑똑한 애가 저러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또 그 사람은 날 잘 아는데 나는 그 사람에 대해 모르는 게 내가 너무 손해 아니냐.
(TV에서) 나만큼 다 보여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더라.
연상도 좋은데 계속 병원에 가야 되니까...“하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의 시청소감입니다.


n******: 가만있던 서장훈 뒤통수 맞고 어리둥절 잼ㅋㅋㅋㅋㅋㅋㅋ

j*****: 그러면 평생 결혼 못하지~ 건모 형...이제 형에게 남은 숙제는 장가!! 올해엔 꼭 가시길~

k*******: 솔직하네 누구나 다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드러내 표현하지 않는 심리잖아

w*****: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 때는 아직 결혼할 때가 아니다.

m****: 성유리 같은 여자 있으면 내가 먼저 결혼할 거다~~

3******: 김건모와 성유리가 10년 만에 처음 만나? 내가 들은 얘기가 있는데...???


김건모의 입담 덕분인지 <힐링캠프> 시청률이 상승했습니다.
지난 방송분보다 1.3%p 상승한 5.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해
KBS2 <안녕하세요>의 6.1%를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조카 백옥담 띄워주기 논란

임성한 작가의 유별난 조카 사랑이 헛웃음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어제(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는
장무엄(송원근)과 육선지(백옥담)가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후 호텔에 머물렀는데요.
장무엄은 와인을 마시더니
""내가 왜 이러지. 정신이 몽롱하다.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모자란 만 못하다""며
난데없이 EXID의 '위아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육선지 역시 남편을 따라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는데요.
두 사람은 가사에 맞춰 옷을 하나둘씩 벗기 시작했고,
춤을 추고 키스를 나눴습니다.
모든 연령대가 TV를 시청할 수 있는 오후 9시에 방송되기에는
다소 민망한 장면이 연출됐는데요.
두 사람의 로맨틱한 사랑이 아닌 시청률을 위한 자극적인 설정으로 비춰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물론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죠.
허니문을 떠난 두 남녀가 벌이는 댄스 이벤트가 뭐 대수로운 일이겠습니까?
하지만 문제는 그동안 임성한 작가가 보여 온 행보에서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육선지 역을 맡은 백옥담은 임 작가의 조카입니다.
고모(임 작가)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타 작품에 출연한 경력이 거의 없는 연기자인데요.
이번 댄스 장면이 실소를 자아낸 건
임 작가가 유독 조카인 백옥담에게만 댄스신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옥담은 방송 초반에도
박진영의 '너는 예뻤다'를 1절이 다 나오도록 부르며 춤을 추는 연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아무런 이유 없이 등장한 이 댄스신은 무려 2분여가 넘도록 전파를 탔습니다.
백옥담의 몸매를 운운했던 수영복신도 '조카 띄워주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는데요.
이 장면 역시 스토리와 무관했습니다.

백옥담은 왜 자꾸 춤을 추거나, 몸매를 노출하는 걸까요?
육선지가 지닌 캐릭터의 특성으로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을 향한 유별난 사랑에
누리꾼들은 씁쓸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h****: 백옥담... 고모 빽 아니면 쟤한테 저런 분량 택도 없지ㅋㅋ 고모한테 감사해라

1o****: 드라마에서 신부화장하고 저렇게 안 예쁜 여배우는 첨 봤다...

wl****: 저런 드라마를 보고 재밌다고 하는 시청자들의 수준이 가장 문제입니다!


시청률 안 나오면 당연히 저런 이상한 작가는 기용되지 않을 테니까요...

mi****: 아예 백옥담을 주인공으로 쓰지 그랬어요! 뭐 내용이 이래~



여주 남주, 촬영분량 별로 없어 피곤치는 않겠네...

ss****: 매 회마다 조카 예쁘다는 대사가 빠지질 않는다.




상대 배우들은 대사할 때마다 짜증날 듯.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백야>.
가뜩이나 기괴한 스토리에 '조카 홍보'까지 추가되며
시청자의 피로감은 더 높아졌는데요.

조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조카 백옥담을 띄워주는 게 아니고
되레 안티만 만들어주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 힐링캠프 김건모 과거 성유리 극비 결혼설 해명
◆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조카 백옥담 띄워주기 논란

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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