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이트데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이트데이에는 캔디를 선물한다’는 공식이 지난해 처음으로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지난해 화이트데이 시즌 일주일간(3/8~3/14) 초콜릿 매출 구성비는 51.2%로,
캔디를 처음으로 제쳤다.
여성들이 일반적으로 딱딱한 사탕보다는 부드러운 초콜릿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라고 롯데마트 측은 분석했다.
이처럼 부드러운 것을 선호하는 현상은 캔디 안에서도 나타나, ‘하드 캔디’보다는 카라멜, 젤리 등 말랑말랑한 ‘소프트 캔디’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소프트 캔디 매출은 전체 캔디 매출의 36.7% 선까지 올라갔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감안해 올해 화이트데이 시즌의 초콜릿 및 소프트 캔디 준비 물량을 작년보다 20% 가량 늘렸다.
롯데마트는 이달 14일까지 화이트데이 행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11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freepen07@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