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1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소동을 벌이며 행사를 방해했다. 또 한달 뒤인 2월에는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앞두고 창천교회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해당 정책을 반대한다며 박원순 시장에게 고성을 질렀으며, 제지하는 관계자들을 밀치는 등 폭행까지 일삼았다. 이후 박원순 시장 수행비서는 김 대표를 주요 경계 인물로 관리해왔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앞서 김 대표는 이날 오전 7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왼쪽 손목을 25㎝ 길이의 흉기로 공격했다.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