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인터넷으로 마약 구입 후 근처 모텔서 투약… “1번만 투약했다” 주장

김성민, 인터넷으로 마약 구입 후 근처 모텔서 투약… “1번만 투약했다” 주장

기사승인 2015-03-11 15:30: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성민이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투약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마약수사팀 백남수 형사과장은 11일 오후 2시 브리핑을 열고 김성민을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 상습범을 추적하던 중 김성민이 필로폰 0.8g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져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16회 정도 투약할 수 있는 약으로, 김성민은 인터넷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했으며 지난해 11월 24일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인을 통해 퀵서비스로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전달받은 필로폰을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1회 투약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이후 김성민의 모발 검사 등을 통해 투약 여부를 검사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할 방침이다.

김성민의 마약 투약 혐의는 두 번째다. 지난 2008년 4월과 9월, 그리고 2009년 8월 필리핀 세부에서 구입한 마약을 밀반입 한 뒤 이를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1년구속 기소됐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갖다가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해 활동해왔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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