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JK “아이돌에 대한 편견? 우리가 먼저 피처링 부탁… 용준형 센스 신선했다”

타이거 JK “아이돌에 대한 편견? 우리가 먼저 피처링 부탁… 용준형 센스 신선했다”

기사승인 2015-03-18 16:25: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랩퍼 타이거 JK가 아이돌 멤버에 대한 편견에 일침을 가했다.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로 구성된 그룹 MFBTY는 18일 오후 서울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새 앨범 ‘원다랜드(Wondaland)’ 음악감상회를 열고 앨범 수록곡들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타이거 JK는 이날 비스트의 용준형이 피처링한 ‘렛 잇 고(Let It Go)’의 배경을 설명하며 “아이돌과의 조합에 대한 편견이 좀 많더라”며 “팬들조차 ‘같이 하면 안 된다’거나 ‘격이 다르다’라는 말을 하는데 우리는 이런 말이 좀(별로였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거 JK는 “그런 벽을 허물고 재미있는 작업을 같이 해보고 싶어 우리가 먼저 부탁했다”며 “(용준형이)20일 정도를 고민하다 수락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함께 작업하며 우리가 갖고 있던 선입견도 무너졌고 용준형의 많은 의견에 도움을 받았다”며 “그 친구의 센스가 정말 신선했다”고 용준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FBTY는 오는 19일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을 개시한다.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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