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로부터 피부보호, 이중세안이 ‘필수’

봄철 황사로부터 피부보호, 이중세안이 ‘필수’

기사승인 2015-03-23 11:30:55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미세먼지를 동반한 황사 농도가 1년 중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이중세안의 중요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산성 성분과 중금속을 포함한 미세먼지는 직경 2.5μm로 모공보다 작아 피부 표면에 남아있을 경우, 모공을 막아 봄철 여드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뉴트로지나가 피부과 전문의 총 197명을 대상으로 클렌징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75%에 이르는 대다수가 이중 세안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피부 타입에 맞는 적절한 클렌징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성 피부-꼼꼼하고 철저한 이중세안은 필수

지성피부는 유분이 과다하게 분비돼 피부 표면에 미세먼지가 더욱 쉽게 엉겨 붙기 때문에, 꼼꼼하고 철저한 이중세안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진한 메이크업까지도 단번에 부드럽게 녹여주는 클렌징 오일을 1차로 사용 후, 풍부한 거품의 폼 클렌저 사용으로 혹여 남아있을 수 있는 노폐물까지도 남김없이 딥클린 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피부-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 선택이 중요

여드름성 피부는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미네랄 오일을 함유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 해주는 산뜻한 젤 타입으로 이중 세안할 것을 추천한다.

◇건성 피부-피부 당김을 줄여주는 오일 제품 추천

유수분이 모두 부족한 건성 피부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오일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해 피부의 당김 현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민감성 피부-민감성 전용 저 자극 제품 사용 권장

민감성 피부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성분과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자극 없이 노폐물을 닦아내줄 수 있는 클렌징 워터와 젤 타입의 2차 사용을 제안한다.

MJ올피부과 김문정 전문의는 “과도한 스크럽제 등을 사용하는 것 보단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세안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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