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건축박람회’, 내달 9일 전남 영광서 개최

‘한옥건축박람회’, 내달 9일 전남 영광서 개최

기사승인 2015-03-23 15:09: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4월9일부터 나흘간 전남 영암 왕인박사 유적지 인근 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통 한옥의 멋과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한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박람회 주제는 ‘한옥, 그 오래된 미래’로 새로운 한옥 주거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옥 거주 희망자에게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한옥 건축 산업계에 한옥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장이 될 전망이다.

박람회 주제관은 한옥에 대한 현실적 이해와 한옥이 주는 실체적 효과, 한옥에 의한 긍정적 체감 등을 주요 섹터로 설정했다. 또한 박람회장에서는 한옥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한옥의 현대화, 한옥의 치유 효과를 관람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한옥 공모전 수상작 전시, 한옥의 정원, 규방공예 전시, 한옥 오브제 전시, 한옥 신기술 전시 등 전문정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옥건축자재관에서는 한옥 건축과 관련한 목재, 자재 전시와 상담을, 인테리어관에서는 가구홈인테리어와 욕실 및 주방, 전원주택, 스마트홈 및 홈네트워크를 구성해 전원생활을 꿈꾸는 관람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정보를 얻어가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활동 중인 한옥 관련 기능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한옥기능 경기대회’는 전국 우수 기능인 200여 명이 참가해 대목과 소목, 지붕 등 7개 직종에 대해 기량을 겨룬다. 또 한옥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방법을 발표하고, 특히 한옥 온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신한옥과 온돌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마련됐다.

체험행사로는 흙집 짓기 체험, 한옥 목구조 체험, 직접 흙을 반죽해 보고 구들 아궁이에 불을 지펴보는 구들 짓기와 구들 체험 등도 열린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