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 과목, 전국 30개 대학 개설

다문화사회 과목, 전국 30개 대학 개설

기사승인 2015-03-24 10:45: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다문화사회 관련 과목을 학부와 석·박사 과정에 개설한 대학이 30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선문대, 총신대, 건양사이버대, 한중대, 대구사이버대, 배재대, 강릉원주대, 원광디지털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9개 대학에 다문화 전문가 양성 학과가 있다.

학과 명칭을 보면 선문대는 한국언어문화학과, 총신대는 아동학과, 건양사이버대와 한중대는 다문화한국어학과, 대구사이버대는 한국어다문화학과, 배재대는 융합전공 다문화학, 강릉원주대는 다문화학과, 원광디지털대는 한국어문화학과와 사회복지학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한국언어문화학과 등이다.

성결대, 계명대, 동아대, 목원대, 성산효대학원대, 공주교대, 전남대, 진주교대, 인하대, 명지대, 동국대, 중앙대, 한국외대, 부산외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경인교대, 대구가톨릭대, 서울교대, 건국대, 전주대 21개 대학에 석사과정 또는 석사·박사과정이 개설돼 있다.

법무부는 ‘사회통합프로그램 다문화사회 전문가 인정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민자 다문화 이해 증진과 사회통합 추진을 위한 다문화사회 전문 강사 양성과 각종 이민자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20개 대학을 다문화 사회통합 주요 거점 ABT(Active Brain Tower)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 1월호에 따르면 단기·장기체류를 포함해 지난 1월 국내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1월(156만 7천730명)과 비교할 때 13.2% 증가한 177만4천603명으로 집계됐다.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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