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읍·면 중학생 수학여행비 1인당 30만원 지원

제주교육청, 읍·면 중학생 수학여행비 1인당 3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15-03-24 10:56: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15학년도부터 읍·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로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수학여행비를 지원받는 학생은 22개 중학교 학생 1천630명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1개 학년만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소규모 학교의 경우 수학여행을 2∼3년에 1회 실시하는 곳도 많아 지원 대상이 계획보다 300여명 추가됐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도내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여행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비가 1인당 3만원씩 총 11억 4천여만원 지원된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수학여행, 현장학습비 지원은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보장해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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