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경남교육청, 내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기사승인 2015-03-24 16:03: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내년부터 도내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230여개 중학교의 핵심교원(교감·담당 부장) 46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열고 자유학기제 시행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연수회에서는 ‘자유학기제 안정적 운영방안’, ‘자유학기제 운영의 실제’ 등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준비사항과 계획 수립 방법에 대한 경험을 전한다.

도교육청은 2013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2곳을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전체 266개 중학교의 18%인 50개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올해는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를 230여곳으로 확대했다. 이는 전체의 90%에 달하는 수치다.

자유학기제 운영을 지원하는 선도 교육지원청도 지난해 통영교육지원청 1곳에서, 올해는 창원교육지원청까지 모두 2곳으로 늘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전체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자는 “아직 자유학기제를 시행하지 않는 학교 교원들도 이번 연수에 관심이 많은 만큼 내년부터 전체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전면 도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ivemic@kukimedia.co.kr
ivemic@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