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내년부터 고교평준화 시행

충남 천안, 내년부터 고교평준화 시행

기사승인 2015-03-26 13:02: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충남 천안지역에 내년부터 고교평준화 제도가 시행된다.

충남도의회(의장 김기영)는 26일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충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충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천안 고교평준화 조례가 최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학교군 설정 동의안도 이날 가결됨에 따라 천안지역에 1995년 이후 20년 만인 내년부터 고교평준화 제도가 시행된다.

학교군 설정 동의안은 천안제일고, 성환고, 목천고 등 3개 비적용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천안지역 12개(북일여고, 천안여고, 복자여고, 중앙고, 천안고, 월봉고, 쌍용고, 두정고, 신당고, 오성고, 청수고, 업성고)학교를 단일학교군으로 하고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단일학교군을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 배정 시 천안지역 학생이 우선권을 갖는 것은 아니며 도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누구나 천안 고교평준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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