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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연어 낚시에 나섰던 한 남성이 무려 4m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상어를 잡아 올렸네요.

지난 2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22일 호주 올버니 근처의 셸리 해변에서 거대한 뱀상어를 잡은 남성 브렌던 힐더(Brendon Hilder)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뱀상어는 등에 호랑이 줄무늬가 있는 난폭한 상어로 백상아리와 함께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 상어'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느 날 브렌던은 연어 몇 마리를 잡으러 해변에 갔는데, 어디선가 등장한 상어 때문에 연어 떼가 모두 도망간 것을 보고 연어 대신 상어를 잡기로 결심, 무려 2시간 동안 상어와의 치열한 싸움 끝에 해변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낚싯대가 아닌 맨손으로 낚싯줄을 이용해 상어를 끌어 올린 그는 ""오직 손으로만 상어를 잡은 건 내 낚시 인생 중 가장 짜릿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브렌던은 자신이 잡은 상어와 사진을 찍은 뒤, 다시 바다에 돌려보냈다는군요.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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