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협의회는 학내 전체 전임교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를 벌인 결과, 조 교수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조 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교수협의회는 ‘법인 서울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조 교수는 “학교 운영의 모든 권한이 이사회와 총장에 집중돼 학내 구성원의 의견은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서울대 정관과 규정, 나아가 법 개정으로 이런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조 교수는 오는 30일 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임기는 2년이다.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