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경기장 4월부터 개방, 다채로운 시민행사 열어

서울 월드컵경기장 4월부터 개방, 다채로운 시민행사 열어

기사승인 2015-03-30 10:35: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봄을 맞아 2015년 시민개방행사를 실시한다. 그라운드 체험행사인 ‘잔디야 놀자’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일반시민들이 축구경기를 할 수 있도록 주경기장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은 그동안 엘리트축구 선수들을 위한 전용구장으로만 활용됐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개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잔디야 놀자’는 시민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4월 6일부터 6월말까지 총 22일 동안 실시된다. 이용가능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과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코스는 그라운드를 비롯해 서울월드컵경기장내 월드컵기념관, 관람석, 선수대기실 등이며,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000원이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은 4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축구경기 용도에 한 해 일반 시민들에 개방한다. 서울시설공단은 매월 경기 및 행사 일정을 고려해 5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방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용가능 시간은 1회 2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사용할 수 있으며 대관료는 69만원(평일기준)이다. 대관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3월31일부터 신청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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