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 피츠버그와 4년 연장계약…‘2740만 달러’

해리슨, 피츠버그와 4년 연장계약…‘2740만 달러’

기사승인 2015-04-09 11:24: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팀 동료인 조시 해리슨(28)이 피츠버그와 4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9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피츠버그 구단이 해리슨과 4년 총액 2730만 달러에 2년 간 구단 옵션이 추가된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보면 해리슨은 올해 계약금 100만 달러에 연봉 280만 달러를 받고
2016년 500만 달러, 2017년 750만 달러, 2018년 10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어 2019년과 2020년에는 피츠버그가 옵션을 행사해 재계약을 할 수도 있다. 만약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해리슨은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100만 달러를 받고 FA시장에 나선다.

2011년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에 선 해리슨은 지난해 143경기에서 타율 0.315에 13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해리슨은 아주 믿음이 가는 선수다. 열심히 훈련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선수를 지켜보는 것은 감독으로서 아주 보람 있는 일”이라며 해리슨의 연장계약을 반겼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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