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엑소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9일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엑소는 두 번째 정규앨범 ‘엑소더스(EXODUS)’로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서 90위에 랭크됐다. 이는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로, 앞서 지난 해 미니앨범 ‘중독’ 한국어 버전으로 세웠던 129위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엑소더스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6,000장(닐슨 뮤직 집계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앨범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해 ‘탑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차트에서 70위에 랭크된 동시에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더불어 엑소는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도 활약,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가 2위를 차지했다. 수록곡인 ‘엘도라도’ ‘엑소더스는 각각 7, 8위로 TOP 10에 랭크됐다.
이에 빌보드는 지난 8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 K타운을 통해 “엑소의 앨범 ‘엑소더스’, K팝 사상 주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다(EXO's 'Exodus' Album Earns Biggest Sales Week Ever for a K-Pop Act)”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빌보드 차트에서 달성한 엑소의 기록을 상세히 전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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