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막내 규현, ‘두근두근 인도’서는 리더… “규현 없었으면 여행 힘들었다”

슈주 막내 규현, ‘두근두근 인도’서는 리더… “규현 없었으면 여행 힘들었다”

기사승인 2015-04-09 21:37: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28)이 인도 여행에서 K팝 아이돌들의 리더 역할을 한 것을 밝혔다.

규현은 평소 자신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에서는 막내에 속한다. 그러나 ‘두근두근 인도’에서는 가장 맏형 역할을 했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두근두근 인도’ 제작발표회에서 규현은 “인도에서 리더 역할을 했다는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피디나 작가에게 불만을 많이 얘기하기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규현은 “(프로그램이 힘들어)웃음이 없었다”며 “함께 간 친구들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친구들인데다가 내가 형이다 보니 다들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호, 수호 등이 인도에 나만 보고 왔겠거니 하는 생각에 책임감을 많이 가졌다”는 규현은 “이 자리를 빌어 피디님과 작가님들께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자리에 함께한 민호(24)는 “규현은 이타적인 리더였다”고 덧붙이며 “강압적으로 굴기보다는 우리들의 의견을 수렴해 들어주고 통솔했다. 규현이 없었다면 여행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두근두근 인도’는 K팝 아이돌들이 인도로 떠나 현지 사람들을 취재하며 만드는 본격 취재 예능이다.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 rickonbge@kmib.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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