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은 13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여자 69kg 이상 급에서 인상 92kg·용상 130kg을 기록했다.
이날 인상에서 5위에 그친 김지현은 용상에서 130kg를 들어 올리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합계 222kg로 동메달을 하나 추가하는 등 장미란을 이을 역도 유망주로 떠올랐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1학년 선수가 용상에서 130kg을 들어 올린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김지현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계기”라고 높이 평가했다.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