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 확정… 캐스팅 고심中

강우석 감독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 확정… 캐스팅 고심中

기사승인 2015-04-14 09:39:55
사진=강우석 감독. 영화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강우석 감독이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로 돌아온다.

14일 이 영화 홍보사 측에 따르면 강우석 감독은 2016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차기작 ‘고산자, 대동여지도’를 올 여름 크랭크인한다.

박범신 작가의 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고산자’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한국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꾼 김정호와 그의 갈망으로 탄생한 필생의 역작 대동여지도를 소재로 한 사극이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그 누구보다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막바지 단계로, 김정호 역에 적합한 배우 캐스팅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우석 감독은 ‘공공의 적’(2002) ‘실미도’(2003) ‘한반도’(2006) ‘이끼’(2010) 등 숱한 히트작을 냈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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