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정규리그 세 번째 MVP 수상…‘프로농구 최초’

양동근, 정규리그 세 번째 MVP 수상…‘프로농구 최초’

기사승인 2015-04-14 17:51: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울산 모비스 가드 양동근(34)이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MVP를 세 차례 수상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시상식이 열렸다. 양동근은 이날 기자단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MVP 투표에서 총 99표 중 86표를 획득해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양동근은 이번 수상으로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정규리그 MVP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정규리그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11.8점을 넣고 4.9어시스트, 2.8리바운드, 1.8스틸을 기록한 양동근은 소속팀 모비스의 우승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 신인상부문에서는 고양 오리온스 이승현이 서울 삼성 김준일을 제치고 신인상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모비스를 3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유재학 감독이 받았다. 유 감독은 99표 가운데 85표를 획득했다.

식스맨상은 유병훈(LG)이 차지했고, 외국선수상은 라틀리프(모비스), 기량발전상에는 이재도(kt)가 선정됐다. 또 인기상에는 김준일(삼성),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에는 오용준(오리온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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