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11년 만에 컴백한 그룹 지누션이 자신들을 YG 이사회 같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누션은 15일 오후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앨범 이야기를 나눴다. 션은 “우리는 가수이자 YG의 이사”라며 “이번 음원이 안 되면 회사 차원에서 (지누션을)접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고 음원 발매 전 들었던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도 잘 되면 앨범을 내서 더욱 회사가 잘 되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션은 “(우리끼리 활동하니) 이사회의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지누는 “1위를 해야 앨범을 낼 수 있다”고 웃으며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했으니까 전망이 좋아 보인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연말까지 앨범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앨범 계획을 전했다.

지누션은 15일 0시 싱글 앨범 ‘한번 더 말해줘’를 발매하고 활동을 개시했다. 타블로가 공동 작사·작곡한 ‘한번 더 말해줘’는 뉴디스코 장르곡으로 신나는 드럼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발매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rickonbge@kmib.co.kr

[쿠키영상] 마돈나 딥(?)키스에 드레이크가 구역질?


[쿠키영상] ‘펄펄’ 끓는 물에 맨발로 승객 구한 사나이... 희생정신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