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는 15일 “전창진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전창진 감독은 2009-2010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KT를 이끌며 정규리그 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4회 등의 성적을 내며 선전했다.
2002~2003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는 동부 사령탑으로 세 차례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426승 306패로 승률 58.2%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41승33패로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KT에서 전 감독과 호흡을 맞춘 김승기(43), 손규완(41) 코치도 함께 영입했다.
전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양 팬들과 우승의 감동을 다시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