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날 추신수는 우전 안타를 친 에인절스 톱타자 에릭 아이바가 1루를 돌아 2루로 달리는 것을 보고 송구를 시도했다.
이미 2루에 들어온 유격수 엘비스 안드루스가 추신수의 송구를 노바운드로 잡아 아이바를 태그아웃 시켰다.
지난 2013년 중견수, 2014년 좌익수를 거쳐 3년 만에 우익수로 돌아온 추신수가 올해 처음으로 잡은 보살이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12년 한해에만 보살 14개를 기록, 이날까지 통산 보살 63개를 잡았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8-2로 승리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