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배 신임 감독은 1998년 대전 현대에서 현역 은퇴 후 코치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에는 신세기 빅스(현 전자랜드) 코치로 부임해 유재학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2004년 모비스로 자리를 옮겨 2013년까지 유 감독과 함께했다.
임근배 감독은 “저를 믿고 선택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여자농구 명가 삼성의 명성에 걸맞은 구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성 김성종 단장은 “다년간의 코치 경험과 우승 경력을 토대로 삼성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지난 7시즌 간 헌신적으로 팀을 이끌어준 이호근 전 감독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해 빠른 시일 내 2015-2016시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