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마이클 펠프스(30·미국)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올림픽위원회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내 목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경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펠프스가 지난해 4월 선수로 돌아오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려는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펠프스가 이를 공식 선언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4월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으로 복귀한 펠프스는 8월 호주에서 열린 2014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말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음주·과속 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펠프스는 같은 해 10월 6일 미국수영연맹으로부터 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