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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 '보리스(Boris)'라는 이름의 거대한 호랑이가 등장했습니다.
호랑이가 병원을 찾은 이유는 다름 아닌 전쟁으로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고 눈까지 보이지 않는 10살 소년 반야 보로(Vanya Voronov)를 위로(?) 하기 위함인데요.
반야는 평소에 호랑이를 무척 좋아했는데, 항상 ""호랑이를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말해 병원 관계자들이 그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보리스를 병원에 초대해 '병문안'을 오게 한 것입니다.
가죽 끈을 목에 맨 보리스는 위협적이기는 커녕 마치 커다란 고양이처럼 온순한 모습인데요.
보리스를 데려온 트레이너 에드워드 자파샤니는 반야에게 ""보리스는 너를 위로하기 위해 온 착한 호랑이""라며 ""만져도 괜찮다.""고 말했고, 용감한 반야는 작은 손으로 보리스를 정성껏 쓰다듬으며 미소를 보이네요.
보리스와의 짧은 만남이 끝나고 엄마 품에 안겨 다시 휠체어에 탄 반야는 선물로 받은 호랑이 인형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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