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최근 중국의 한 여경이 대낮에 광장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남성에 맞서 시민들을 지킨 사연이 알려졌는데요.

'영웅'으로 불리는 여경 차오 위(Cao Yu, 22)는 중국 귀주성 안순시의 타샨 광장을 순찰하다가 의문의 남성을 발견하고는 수상함을 느낍니다.

남성은 차오 위를 보고는 가까이 다가오더니 무려 60cm나 되는 긴 칼을 다짜고짜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차오 위는 왼쪽 어깨를 베였지만, 남성을 체포하려고 끝까지 버팁니다.

차오 위는 ""광장 주위를 산책하는 관광객이 많았다. 무고한 시민들이 다칠까 걱정됐다.""며 ""동료들이 올 때까지는 시간을 벌고자 필사적으로 그를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차오 위는 손과 팔에 큰 상처를 입으면서 무려 5분여 동안 남성과 대치했고, 잠시 뒤 남성은 동료들에 의해 체포됐는데요.

경찰 수사 결과 이 남성은 광장 근처에서 강도질을 하려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인들은 차오 위의 용기 있는 모습에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네요.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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