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아이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크로아티아를 9-4로 제치며 4승 1패(승점 12)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영국이 리투아니아에 2-3으로 패해 승점 11점(3승 1연장승 1패)을 기록, 한국은 극적인 우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지난해 고양에서 열렸던 2014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에서 최하위에 머무르며 디비전1 그룹B로 강등됐던 한국은 디비전1 그룹A로 복귀하게 됐다.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백지선 감독은 “우리는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고, 우승할 만했다. 매 경기 게임을 지배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