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28만8천530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9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토마시 베르디흐(8위·체코)를 세트스코어 2-1(7-5 4-6 6-3)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열린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한 조코비치는 시즌 초반 마스터스급 3개 대회를 잇따라 제패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날 조코비치는 1세트를 먼저 따냈다. 이어진 2세트 게임스코어 3-2로 앞선 상황에서 비가 내려 1시간10분간 경기가 중단됐고,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2세트를 빼앗겼다.
하지만 조코비치는 3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