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6월21일까지, ‘경기보물(京畿寶物)’ 특별전시

경기도박물관 6월21일까지, ‘경기보물(京畿寶物)’ 특별전시

기사승인 2015-04-21 12:34: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박물관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천년의 경기역사문화를 대표하는 국보·보물급 문화재 20여점 등 서화, 공예, 조각 분야 유물 80여점을 만날 수 있는 ‘경기보물(京畿寶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18년 ‘경기 천 년’을 준비하는 경기도박물관의 세 번째 기획물로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경기도 불교문화와 왕실사찰’, ‘경기도의 서화’, ‘고려자기의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왕실백자의 고향, 경기’등 5부로 구성된다.

‘경기도 불교문화와 왕실사찰’에서는 왕실의 후원을 받은 왕실사찰을 통해 국가적인 불사의 중심이 되었던 경기도 불교문화의 특징을 살피고, 종교를 통한 천년 경기역사문화의 위치를 확인한다. ‘초조대장경 화엄경 권1(국보 제256호)’, ‘봉업사글씨가 새겨진 청동 금고(보물 제576호)’, ‘수월관음도(보물 제1426호)’, ‘금동 보살좌상(보물 제1788호)’ 다양한 불교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의 서화’에서는 경기지역에서 활동했던 수많은 대가들의 서화 작품을 소개하고, 우리 문화의 리더로서 전통의 계승과 신문물의 수용에 앞장섰던 고려와 조선의‘경기인(京畿人)’들에 주목한다. 정선의 ‘사직노송도’, 정조 대왕의 ‘파초도(보물 제743호)’, 김홍도의 ‘포의풍류도’, ‘한석봉이 쓴 글씨첩(보물 제1078-3호)’, 심사정의 ‘절로도해도’ 등을 소개한다.

‘고려자기의 생산지에서 소비지로’에서는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출발과 발전을 이끈 선두주자였던 경기 도자를 소개한다. 고려청자는 다양한 기법과 아름다운 비색 등으로 인해 ‘천하제일’이라고 평가받았다. ‘꽃모양 청자와 백자 접시’, ‘연꽃을 음각한 청자 매병(보물 제1784호)’, ‘꽃·새·버드나무가 새겨진 청자상감 의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조선백자를 소개하는 ‘왕실백자의 고향, 경기’, ‘조선백자의 흐름’에서는 조선백자의 고향이었던 경기도에서 생산된 품격 있는 분원백자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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