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교실은 중요무형문화재와 시도지정문화재 이수자가 직접 진행해 교육의 질과 전문성을 높였다. 성인은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무형문화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무형문화재에 담긴 예술혼과 전통 정신을 되새겨 보는 이번 교육은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의 춤사위를 익히는 ‘태평무로 왕과 왕비체험을~’ ▲택견의 동작을 통하여 상대방과 나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이크 에크 택견 한수 배워볼까’ ▲4가지 기초매듭을 이용하여 주머니끈 등을 손수 만들어 보는 ‘매듭, 우리 문화를 엮다’ ▲오방색(五方色)과 삼태극(三太極)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부채에 수를 놓아보는 ‘오색실로 꾸민 부채’ 등이다.
행사는 오전반(10시~12시)과 오후반(오후 2시~4시)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오전·오후 각각 20명이다. 참가신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문의: 063-28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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