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난 영웅이 아녜요!” 불속으로 뛰어들어 노인 구한 용감한 의인

[쿠키영상] “난 영웅이 아녜요!” 불속으로 뛰어들어 노인 구한 용감한 의인

기사승인 2015-04-24 0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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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의 주택가 화재 현장에서 한 남성이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노인을 구조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아무도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혼자 불길 속으로 들어가 빠져나오지 못한 할아버지를 어깨에 둘러매고 나오는데요.

한 여성이 화재 현장에서 촬영해 유튜브에 공개한 5분 분량의 동영상에 따르면 사건 당시의 생생한 분위기를 그대로 엿볼 수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순간이었지만, 불길은 빠르게 번지고 있었고, 집 내부에서 작은 폭발음이 들리기까지 할 정도로 현장 상황은 나빠지고 있었는데, 그때 모자를 쓰고 콧수염을 기른 중년 남성이 화염 속에서 노인을 구조해 나옵니다.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안에 사람이 있다.""고 수차례 외치고 있지만, 아무도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있었는데요.


모자를 쓴 남성은 노인을 구조한 뒤 아무런 말을 남기지 않고 사라졌고, 불길이 잡히고 난 후, 이 남성의 신원을 밝히려고 했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소문 끝에 이 남성의 신원은 밝혀졌고, 그 영웅은 바로 토마스 아티아가라는 남성이었고, 노인은 로버트 웰스였습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인연을 맺은 이들은 다시 재회를 했고, 로버트는 토마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토마스는 ""영웅으로 불릴 일이 아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약 10만 달러, 우리 돈 약 1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소방서 측은 밝혔는데, 다행히 토마스의 용감한 행동 덕분에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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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정힘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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