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너무 열심히 먹다가 먹이통에 머리가 끼어버린 사자의 웃픈(?) 모습이 화제네요.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근처 동물원, 사자 세 마리가 먹이를 먹던 중 일어난 해프닝입니다.

검은색 먹이통에 우르르 달려든 사자들 중 한 마리가 갑자기 깜짝 놀라며 위로 튀어 오릅니다.

다들 먹이를 차지하려 열심히 머리를 들이밀다가 그만, 한 마리의 머리가 먹이통에 끼어버린 건데요.

머리가 낀 사자는 너무 놀란 나머지 마구 뛰어다니며 먹이통을 벗어보려 하지만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고, 그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함께 있던 사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보지만, 앞이 안 보이는 사자는 이를 알 턱이 없죠.

구조를 포기한 다른 사자들은 그 와중에 떨어진 먹이를 주워 먹기에 바쁜데요.

사자는 포기한 듯 터덜터덜 걷다가도 다시 앞발로 낑낑거리며 먹이통을 벗으려 하는 등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빠질 생각이 없는 먹이통 때문에 숨까지 헐떡이는 사자의 모습에 지켜보던 사람들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는데요.

수의사가 마취로 재운 후 통을 잘라낸 후에야 사자는 겨우 자유를 되찾았네요.

해당 동물원 측은 다시는 문제의 먹이통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출처=유튜브]



“혹시 술이 웬수?”… 박지원 ""고초 겪는 홍준표, 올무 곧 빠져나올 것… 홧팅"" 트위터 논란

[친절한 쿡기자] 기억하나요, 한화 이글스의 그 약속…‘다음 시즌 진짜 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