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수영장은 난생처음이야!” 캄캄한 우리 속에 갇혀있던 호랑이의 반응

[쿠키영상] “수영장은 난생처음이야!” 캄캄한 우리 속에 갇혀있던 호랑이의 반응

기사승인 2015-04-29 12:00: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오랫동안 우리 속에 갇혀 지냈던 호랑이가 자유를 만끽하며 신나게 수영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더 도도는 미국 뉴욕 주 버팔로 시의 한 동물원 우리에 갇혀 지내다 구조된 호랑이 자매 칼리와 릴리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지난 몇 년간 캄캄한 우리 속에 갇혀있던 칼리와 릴리는 최근 국제 야생동물 보호협회로부터 구조된 후 미국 네바다 주에 위치한 보호센터로 이동됐습니다.

그동안 고생했을 호랑이 자매를 위해 협회 관계자들은 '전용 수영장'을 만들어주기로 계획했는데요.

수영장이 완성된 후 제일 먼저 다가간 칼리는 물에 잠시 발을 담그더니 이내 물속으로 들어가 물장구를 치기 시작합니다.

칼리는 즐거운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물에 흠뻑 젖는데, 그런 모습에서 얼마나 자유를 갈망했는지를 엿볼 수 있네요.

자매 릴리도 즐거워하는 칼리의 모습에 호기심을 느껴 수영장 근처로 다가가지만, 물이 무서운지 쉽게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시원한 물속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칼리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네요.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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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힘찬 기자 기자
jhc23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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