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미국매체 TMZ, EXID 정화의 영어발음 조롱하는 영상으로 뭇매...""인종차별적 발언, 유치하다"""

"[쿠키영상] 미국매체 TMZ, EXID 정화의 영어발음 조롱하는 영상으로 뭇매...""인종차별적 발언, 유치하다"""

기사승인 2015-05-04 14:29: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미국 연예매체 TMZ가 EXID 멤버 정화의 영어 발음을 조롱하는 영상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TMZ는 최근 '코리아타임즈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LA국제공항을 찾은 EXID의 인터뷰를 보도했는데요.

인터뷰 장면은 기자들이 나와 그날의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TMZ on TV’ 코너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 영상에는 카메라를 향해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하는 정화의 발음을
한 여기자가 조롱하듯 따라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TMZ 편집장이 “안 돼, 안 돼”라며 말리지만,
해당 기자는 “왜? 영국 억양이었어도 따라했을 텐데”라고 대답할 뿐입니다.

이어 한 동양인 여기자가 “‘땡큐, 땡큐’라고 말하지 않았으니 괜찮다”며 거드는데요.
영상 말미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EXID 혜린의 말투를 비꼰 겁니다.

또 다른 기자가 “저 기자는 동양인이니 저렇게 말해도 인종차별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만,
동양인 기자가 미국 태생임을 밝히면서 편집국은 웃음바다가 되는데요.

인종차별적인 TMZ의 영상을 본 EXID의 팬들은 물론,
해외 누리꾼들까지 TMZ에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up****: 저 사람들에게 통역 없이 한국에서 생존해보라 하고 싶네요

jj****: 우리나라의 인종 차별적인 발언에 대신 사과한다

충****: 미국은 남 조롱하는 개그 문화가 너무 발달한 듯...

wo****: TMZ 뭐하는 매체래? 듣.보.잡. 매체가 열받게 하네


TMZ닷컴은 미국의 연예 가십 전문 사이트로
파파라치 사진이나 연예 스캔들을 주로 다루고 있는 매체입니다.

K팝을 다루는 해외 매체들 역시
“TMZ가 EXID를 조롱했다”, “충격적인 인종차별 장면”이라며 혀를 내둘렀는데요.

이와 관련해 그룹 에프엑스의 엠버는 어제(3일) 자신의 트위터에
“TMZ는 쿨하지 못하다.
모든 미국인들이 TMZ의 무례하고 유치한 행동에 부끄러워 하고 있다”고 적고
TMZ의 트위터 계정을 링크하며, 신랄한 비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출처=유튜브 us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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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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