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고은미의 비공개 결혼식이 시선을 모았다.

고은미는 12일 오후 서울 역삼동 더라움웨딩홀에서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렸다. 소속사인 싸이더스 HQ는 13일 오전 고은미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고은미와 예비 신랑의 친인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결혼식의 주례는 현 한라대학교 이정무 총장이 맡았으며 사회는 배우 김재원과 정찬이 각각 1, 2부 진행을 나눠 맡아 결혼식을 빛냈다. 또 1부 웨딩 축가로는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고은미는 결혼식에서 “아직까지 결혼을 했다는 실감이 잘 나질 않는다”며 “식이 끝나고 집으로 가면 그제야 결혼했다는 실감이 날 것 같다. 열심히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은미와 남편은 지인 모임을 통해 만났다. 18개월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일주일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고은미는 MBC 일일극 ‘폭풍의 여자’에서 희대의 악녀 도혜빈 역을 맡아 시선몰이 중이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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