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한다는데 박서준·왕지혜가 언급… 왜?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한다는데 박서준·왕지혜가 언급… 왜?

기사승인 2015-05-15 13:27: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용준과 박수진의 깜짝 결혼 소식에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박서준과 왕지혜가 함께 언급되고 있다. 두 사람을 이어준 일종의 ‘주선자’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 때문이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배용준과 박수진은 올해 2월부터 서로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 만남의 계기가 된 것은 소속사 식구들과의 식사 자리였다. 배용준이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소속사 배우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했는데 평소 배용준과 친분이 두터운 박서준이 그 자리에 박수진과 동행했다는 것.

하지만 키이스트 측은 박서준 주선자설을 부인했다. 키이트스 측은 15일 “박서준이 배용준과 박수진을 이어준 일등공신으로 보도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설 연휴를 앞두고 가진 식사 자리에서 배용준과 박수진이 서로 생각이 잘 통한다고 느끼면서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졌다. 박서준도 소속 배우로서 그 자리에 함께 있긴 했지만 두 사람의 만남에 가교 역할을 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박수진은 지난 2014년 3월 배용준이 최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수진과 절친한 동료 왕지혜의 도움이 컸다. 당시 소속사 이적을 고민 중이던 박수진에게 왕지혜가 자신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권유한 것이다.

키이스트 측은 “왕지혜의 소개로 박수진과 전속계약을 맺게 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전속계약 이전에도 배용준과 박수진은 연기자 선후배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키이스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해 올 가을 결혼을 앞뒀다고 공식 발표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과 박수진이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어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며 “박수진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되어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결혼식 일정 및 장소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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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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