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5일 외야수 폭스를 총액 12만 달러(약 1억3천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구단 합의에 따라 이적료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 폴리스 출신인 폭스는 2003년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전체 73번)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다.
이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총 193경기를 뛰었다. 빅리그 성적은 타율 0.237, 20홈런, 73타점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2시즌 1천76경기를 뛰며 타율 0.293, 216홈런, 765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더블A 뉴햄프셔에서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8, 5홈런, 19타점을 올렸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