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부부, 美 상위 1% 부자… 16개월간 강연료만 326억원 수익

클린턴 부부, 美 상위 1% 부자… 16개월간 강연료만 326억원 수익

기사승인 2015-05-16 14:58: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부부의 재산이 미국 상위 1% 부자 수준이며, 지난 16개월 동안 받은 강연료만 최소 3000만 달러(32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부부는 15일(현지시간)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한 재정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약 100차례의 강연을 통해 이같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4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51차례 강연에서 힐러리는 회당 12만5000~32만5000달러, 클린턴 전 대통령는 회당 10만~50만 달러의 사례금을 받았다.

힐러리 선거진영이 이날 늦게 블룸버그 뉴스에 제공한 보고서를 보면 클린턴 부부의 순자산은 1300만~5270만 달러 사이다. 여기에는 워싱턴과 뉴욕에 있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집과 연방퇴직연금, 가구와 예술 소장품, 대통령 재임 때 기념품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같은 클린턴 부부의 재산은 미국인 가운데 상위 1% 안에 든다. 뉴욕대학 에드워드 울프 교수는 2013년 기준으로 상위 1% 자산가에 들려면 최소 720만 달러의 재산을 가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2013년 초 힐러리는 국무장관에서 물러나면서 부부 재산을 520만~2550만 달러로 신고했다.

한편 힐러리는 2014년 출간한 자서전 ‘하드 초이스’(Hard Choices)로 5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부부가 다른 저서 3권의 인세수입으로 4만5000~15만 달러를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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