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잰슨, 복귀전서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MLB 73번째

LA다저스 잰슨, 복귀전서 1이닝 4탈삼진 진기록… MLB 73번째

기사승인 2015-05-16 17:07: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 켄리 잰슨(28)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 스타티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4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1이닝 4탈삼진 이상은 140년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73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왼발 부상을 털고 이날 25인 로스터에 등록된 잰슨은 이날 경기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이었다.

첫 상대타자 카를로스 곤살레스를 컷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할 때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이 포일(Passed ball)을 범해 곤살레스는 스트라이크아웃낫아웃 출루를 했다. 삼진 1개가 기록됐지만, 아웃카운트는 여전히 0개인 상황이었다.

잰슨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닉 헌들리와 드루 스텁스, D.J. 르마이유를 연속해서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한편 1이닝 4탈삼진은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지금까지 6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한 기록이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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