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동 주택가 차량 무더기 훼손 20대 검거… 공범 추적 중

서울 수유동 주택가 차량 무더기 훼손 20대 검거… 공범 추적 중

기사승인 2015-05-17 21:38: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일요일인 17일 새벽 동네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무더기로 훼손한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차량 수십 대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배달원 김모(2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새벽 4시쯤 강북구 수유동 일대에서 출입문 키로 안모(26)씨의 차량 옆면을 긁는 등 30여 대의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유동 일대 주민 33명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방범용 폐쇄회로(CC)TV 40여 대를 분석하고 추적해 범행 1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4시30분쯤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범행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공범을 쫓는 한편, 또 다른 피해 차량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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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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