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2위를 7타차로 따돌리고 이 대회 정상에 섰다.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매킬로이는 당시 4라운드에서 62타를 치며 코스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올해 그 기록을 자신이 경신했다.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웨브 심프슨(미국)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8위, 배상문(29)은 이날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8위로 대회를 마쳤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