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손연재, 생활고 체육인 위한 바자회에 소장품 기증

김연아-손연재, 생활고 체육인 위한 바자회에 소장품 기증

기사승인 2015-05-19 15:39:55
[쿠키뉴스=이다겸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생활고를 겪는 체육인을 돕기 위한 바자회에 소장품을 기증했다.

대한체육회는 다음 달 4일 정동극장에서 스포츠스타 기증품 판매, 스포츠스타 팬 사인회, 스포츠 역사 사진 전시회, 학술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체육인 행복나눔 기금 마련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당일 야외마당에서는 김연아, 손연재를 비롯한 유명 스포츠 스타의 기증품 약 400여 품목을 판매하는 자선 장터가 열린다.

또 김연경(배구), 김재범(유도), 구본길·김지연(펜싱), 심권호·김현우(레슬링), 박소연(피겨) 등 스포츠스타들의 팬 사인회와 광복 70주년 기념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 사진전시회, 은퇴선수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어려운 체육인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한국체육학회, 한국체육기자연맹, 정동극장, 한국올림픽성화회, 한국스포츠과학기술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기금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체육인들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plkpl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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