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33·체코)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체흐의 에이전트는 19일(현지시간) 체코 현지 언론에 “그가 이번 시즌 후 아스널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체흐는 11년간 첼시의 골문을 지키면서 4번의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그러나 2014-2015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임대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티보 쿠르투아(23·벨기에)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모리뉴 첼시 감독은 체흐의 이적설에 대해 “그가 팀에 남아 있기를 원하지만 그가 다른 팀과 계약한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plkpl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