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미네소타전 3안타 폭발…‘타율 0.320’

강정호, 미네소타전 3안타 폭발…‘타율 0.320’

기사승인 2015-05-20 11:16: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겸 기자]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8)가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다 5번 타자로는 4경기 연속으로 나선 강정호는 지난 17일 3안타, 18일 1안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320(75타수 24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강정호는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2사 후 대타 호세 타바타의 2루수 방면 내야 안타 때 홈을 밟았다.

팀이 4-8로 뒤진 7회말 무사 1루,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미네소타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의 4구째 시속 150㎞짜리 직구를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9회말 2사에서는 미네소타 마무리 글렌 퍼킨스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수 옆을 꿰뚫는 좌전 안타를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미네소타에 8-5로 패했다. plkplk123@kukinews.com
이다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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